기획재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
DB)과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준비기금(
CSPPF)에 300만달러를 출연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A
DB가 신설한 중앙아시아 기후준비기금은 인프라스트럭처, 에너지, 수자원 등 사업 준비를 지원한다.
한국은 기후준비기금 설립 멤버로 참여한다.
2026년까지 300만달러를 출연할 예정이다.
기금 설립 멤버 중 최대 규모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에너지, 광물자원 등 공급망 안정 문제가 대두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기후준비기금을 통해 중앙아시아 인프라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한국의 기여가 에너지, 공급망 등 다양한 기후대응 인프라 사업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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