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자사 디지털뱅킹 앱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달 말 디지털뱅킹 앱인 '올원뱅크'에 반려동물 관련 각종 금융 혜택과 정보를 조회하고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반려인 대상 펫보험, 펫카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반려동물 특화카드 '펫블리카드'와 연계해 동물병원 혜택 등 정보를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업해 유기동물 등의 입양·장묘업체 정보도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입양부터 장례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각종 금융·비금융 정보와 서비스를 농협은행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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