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혼인 가운데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전년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에 이미 10%를 넘겼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3% 감소했음에도 비중은 5.3%로 오히려 0.3%포인트 늘었는데, 이는 전체 출생이 7.7% 감소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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