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액도 9조원대로 5.2% 감소
미국·유럽 등 해외지수 발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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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48조1489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5.1%, 직전 분기 대비로는 5.1%씩 감소했다.
ELS의 3분기 발행금액은 9조4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직전 분기 대비 8.1% 줄었다.
발행종목의 수는 총 3116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줄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9.3% 늘었다.
ELS의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발행이 7조8247억원으로 83.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직전 분기 대비 11.8% 줄었다.
이와 반대로 사모발행은 늘었다.
1조5822억원으로 총 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86.6%, 직전 분기 대비 15.8% 증가했다.
지수형과 종목형 등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60.4%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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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본 주요 기초 지수별 ELS 발행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
특히 주요 해외지수와 국내지수의 발행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미국의 S&P 500을 포함하는 ELS는 3분기에 3조3428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4.8% 늘었다.
유럽의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도 2조9746억원 발행되며 직전 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일본의 NIKKEI 225 지수를 포함하는 ELS는 1조1618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4.4% 늘었으나 홍콩의 HSCEI 지수를 포함하는 ELS는 309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줄었다.
기초지수에 국내 대형주 지수인 KOSPI 200을 포함한 ELS도 4조6102억원 발행됐다.
직전 분기 대비 3.8% 늘었다.
한편 올해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54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0.2%, 직전 분기 대비 38.1%씩 감소했다.
만기상환 금액은 6조3229억원, 조기상환 금액은 4조8216억원으로 각각 전체 상환금액의 52.9%와 4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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