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첫날 70%대 강세 후 상승폭 축소

왼쪽 네번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사진=한국거래소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오후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75.29%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됐지만 오후 3시5분 기준 43% 로 상승폭이 줄어든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빽다방을 비롯해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과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772.80대 1을 기록해 12조원에 육박한 청약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다.


더본코리아가 이날 상승 마감할 경우 부진했던 공모주 시장에 반전 분위기를 줄 지 관심사다.

최근 사례를 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씨메스를 시작으로 최근 상장한 7개 종목 모두 상장일 공모가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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