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스타투데이DB
하이브가[352820]가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26년 완전체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2026년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와 하이브 매출 비중 예상’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CFO는 “아직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프로젝션(추정)이 만들어져 있진 않다”고 답했다.


이어 “완전체 (활동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역한 진, 제이홉 외에 다른 멤버들이 군 복무 중으로, 내년 6월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다.


하이브는 지난해 9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 두 번째 재계약을 알렸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하이브와 조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98.6% 급감했다.

타사 지분 손실과 환차손을 순익 급감 이유로 들었다.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로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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