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98.6% 줄었다.
3분기 매출액 5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230억원이으로 음반·음원(-18.8%), 공연(-14.8%) 분야 하락 폭이 컸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참여형 매출은 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하이브는 3분기 매출에 대해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자평했다.
영업이익과 관련,
하이브는 “3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로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라며 “신사업 전개를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낙관했다.
이어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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