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 폭염으로 인해 배추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자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배추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날까지 각 유통사가 배추를 최대 40%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나, 지원 기간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매가격 내림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할인 지원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가격 추이를 보고 지원 연장 여부를 검토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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