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까지 400명 체험단 모집
전기차 충전에 내·외부 스팀 세차도

SK일렉링크 방문 충전 서비스 시연 모습. (SK일렉링크)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방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일렉링크는 10월 한 달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 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4일까지 SK일렉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고객 400명을 모집한다.

SK일렉링크 럭키패스 구독 회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SK일렉링크는 선정된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방문해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내·외부 스팀 세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으로 진행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템 요소부품·운용 기술 개발’ 과제 결과물이다.

SK일렉링크는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이동식 충전 시스템을 만들었다.

SK일렉링크에 따르면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서 4000개 이상의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 중인 SK일렉링크는 그간 전기차 충전 편의성 개선에 힘써왔다.

SK일렉링크는 이번 방문 충전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고,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전기차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있거나 예상치 못한 방전이 발생했을 때 전기차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운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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