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오너 3세 채문선, 유튜버 데뷔...신인 재계 인플루언서 등장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 대표
브랜드 알리고 일상 공유하며 소통
6월엔 디지털 앨범 발매 ‘가수’ 데뷔

“우리 브랜드 알릴래요.”
애경그룹 오너 3세이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이끌고 있는 채문선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브랜드를 알리고 일상을 공유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늘린다는 취지다.

새로운 ‘재계 인플루언서’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

영상을 올린 지 6일 만에 채널 구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탈리다쿰 제공)
채 대표는 최근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에 나섰다.

해당 코너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채 대표는 최근 영상에 직접 출연해 “탈리다쿰 브랜드가 5년이 됐는데 많이들 모르더라”라며 “심지어 제가 출근을 잘하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유튜브 채널 개설 배경을 밝혔다.


그는 “엄마로서, 최고경영자(CEO)로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열심히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1986년생인 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장녀다.

명문 예술학교인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이후 매일유업 외식사업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거치며 실무를 익혔다.

2013년 세아그룹 오너가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다해’라는 활동명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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