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연말 하나로마트·편의점 예금토큰 결제 테스트[엠블록레터]

[엠블록컴퍼니]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인턴입니다.

한국은행과 6개 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위한 대규모 실험을 준비 중입니다.

이르면 올해 12월, 약 10만 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CBDC 활용성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6개 시중·인터넷은행과 한국은행이 테스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의 디지털화폐로 변환하여 실제 상거래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참여 금융기관들은 이와 연계된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데요. 소비자들은 이 토큰을 하나로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같은 계열사인 하나로마트를 테스트에 참여시킬 계획이며, 다른 은행들도 주요 편의점 체인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CBDC의 실질적인 사용성을 검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CBDC의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결제 수단의 등장을 넘어, 금융의 근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실험은 단순히 새로운 결제 수단을 테스트하는 것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을 탐구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현재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는데요, 이번 테스트는 이러한 과정을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로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말로 예정된 대규모 테스트의 결과에 금융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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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넥스트,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하며 기술력 인정받아

블랙록 “비트코인, 위험자산 아냐…고유한 리스크 특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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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아 엠블록 연구원(jeon.seonga@m-block.io),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yykim@m-block.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