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래미안아이파크, 아크로리츠카운티 분양
수억원 시세차익 기대...청약 경쟁률 치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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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이 쏟아지면서 실수요자 관심이 뜨겁다. (매경DB) |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추석 이후 강남권 인기 지역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송파구 잠실에서는 2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총 2678가구 규모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실진주 재건축)’다.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로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기준 18억원 선이다.
인근 신천동 ‘파크리오’ 같은 평형이 최근 24억원에 실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6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방배삼익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츠카운티’가 눈길을 끈다.
총 707가구 단지에 일반분양 물량은 166가구로 많지 않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소유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도 일반분양을 앞뒀다.
전체 109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465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4·7호선 이수역과 멀지 않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지만 신축 투자 열풍이 불면서 경쟁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자금조달계획을 세우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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