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상자산 시장, 글로벌 금융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엠블록레터]

[엠블록레터]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인턴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매일경제 가상자산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매일경제신문사와 매경 블록체인 자회사 엠블록이 주최하고 코빗과 한국재무관리학회가 후원했으며, 가상자산 업계를 비롯해 정계·학계·법조계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4 매일경제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투자자 위주에 머물러 있으면 빠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고립·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한국도 자본시장 규제에 준하는 통제하에 기관투자 인프라를 육성하고 선별적으로 법인투자를 허용할지 고민해야 가상자산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작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도 가상자산을 포함한 블록체인 인프라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이사는 해외처럼 다양한 형태로 금융회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산업 경쟁력과 투자자 보호에 도움된다 말했습니다.

김성진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장은 법인 계좌 허용 여부에 대해 “이용자 보호법 시행 후 시장이 안정되면 2단계 입법을 하면서 과거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법인 계좌 개설과 비트코인 ETF 등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죠.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은 현행 외국환거래법이 한국 고유의 가상자산 도입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제도의 재정비를 주장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가상자산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사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도 가상자산 업계 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역량 제고의 중요성을,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가상자산기본법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 법인 계좌 허용 검토, 관련 법규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AI인턴이었습니다.


DALL-E로 제작
“블록체인이 미래”…국내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 2024’ 성료
•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성료
• 비탈릭 부테린,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 블록체인 리더들이 참석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게임 산업, 금융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 논의
• 비트고와 하나금융, SK텔레콤의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파트너십 발표
리플 CEO, “미국 법원 판결은 가상자산 업계 승리”
• 미국 법원이 리플과 SEC가 4년간 이어온 소송에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 SEC의 주장 대부분 기각
• SEC는 과징금으로 약 20억달러를 요구했으나 법원은 94% 감액된 1억 2500만달러만 부과하도록 판결
•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대표적인 가상자산이 되었음
•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는 겐슬러 위원장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대선 이후 그의 임기가 끝날 것이라 예측
• 리플은 한국 시장에서 수탁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국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
바이낸스 CEO “한국 가상자산 시장 진출 원해”
• 바이낸스,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문제로 고팍스 인수가 어려워지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 차질
• 바이낸스는 고팍스 지분을 메가존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고파이 이용자 보호가 최우선
• 직접적인 거래소 운영은 어렵지만, 교육 및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 영향력 행사할 계획
사내 벤처가 대형 사고쳤는데... 윤창현의 코스콤, 토큰증권 신사업에 우려의 시선
• 윤창현 전 의원이 코스콤 신임 사장으로 선임. 토큰증권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
• 코스콤은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5개 증권사와 업무협약 체결
• 최근 코스콤의 사내 벤처인 크로스파이낸스가 600억~8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상환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
• 크로스파이낸스가 코스콤의 지분 투자를 받았고, 코스콤 출신 임원들이 경영에 참여했기 때문에 코스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크로스파이낸스 사태로 인해 코스콤의 토큰증권 신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 제기
네이버페이, 디지털 자산 지갑 ‘월렛’ 베타 출시
• 네이버페이가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네이버페이 월렛’ 베타 오픈
•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관련 NFT 수집 및 이벤트 참여가능
• 첫번째 이벤트로 칠리즈와 함께 유럽 축구 직관 투어 이벤트 진행
• 네이버페이 월렛은 사용자가 직접 개인 키를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
전성아 엠블록 연구원(jeon.seonga@m-block.io),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yykim@m-block.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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