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연계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3.50%에 우대금리를 4.50%를 추가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최대 월 6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상품과 월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상품 등 두가지다.


우대금리는 4.0%포인트와 0.5%포인트로 나뉘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4.0%포인트의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월 포함 4개월 동안 월 총 사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달이 3회 이상이거나 적금 가입월 포함 4개월간 총사용 누적 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다만 4.0% 우대금리는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기존에 발급한 적이 없거나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 탈퇴일로부터 90일이 지난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협에서 개설된 본인 명의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신협·신한 제휴카드 결제계좌 등록(0.2%포인트) ▲신협 자유입출금식 계좌에 플러스정기적금의 자동이체 등록 후 총 납입횟수의 3분의 2이상 자동이체 납입(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포인트) 등의 조건을 추가로 충족하면 총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8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1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카드는 ‘신협·신한 Hi-Point 카드’로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갖췄다.

플러스정기적금은 신협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ON)뱅크’ 및 ‘리온브랜치’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신협의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은 지난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출시 8회 차를 맞이했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8%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상품은 카드이용실적 충족조건을 완화하는 등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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