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콘텐츠가 확산으로 보안기술이 중요해지자 보안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파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0원(18.31%) 상승한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딥페이크 콘텐츠 확산과 관련,
파수가 보유한 워터마크 특허 기술이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수는 국내 문서보안 업계 1위 기업이다.
파수는 2011년 국내에서, 2016년 8월 25일 미국에서 워터마크를 화면에 표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중요한 문서나 시스템 사용 시 화면에 로고나 사용자 정보를 워터마크 형태로 표시해, 화면 캡처나 불법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파수는 이날 기업 데이터 백업 솔루션에 AI 기능을 더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파수의 FC-BR은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해 랜섬웨어 공격 등의 데이터 유실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파일 중심의 백업 솔루션이다.
필요한 문서만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백업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및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의 보안 등급이나 분류 라벨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부서나 사용자, 문서 확장자 등을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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