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카스 ‘카스 알루 보틀’
돌려 따는 ‘스크류 캡’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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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알루미늄 병맥주 ‘카스 알루 보틀’. (오비맥주 제공) |
알루미늄으로 만든 병맥주가 나왔다.
캔이 아닌 알루미늄 병에 맥주를 담아 만든 국내 최초 시도다.
주인공은 오비맥주가 최근 선보인 ‘카스 알루 보틀’이다.
과거 투명한 병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던 ‘올 뉴 카스’에 이어 카스 병맥주가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힙한 감성을 추구하는 Z세대 취향에 맞춰 카스가 내놓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패키지다.
기존 카스를 상징하던 블루 컬러를 광택이 있는 유광으로 처리했다.
단순히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택한 건 아니다.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차갑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손쉽게 돌려 딸 수 있는 ‘스크류 캡’이 장착됐다는 점도 다르다.
여기에 캔과 달리 그립감을 살린 병 모양으로 맥주를 들고 한층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용량은 473㎖다.
카스 알루 보틀은 8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러 페스티벌과 트렌디 포차 등지에서 우선 만나볼 수 있다.
올 가을부터는 대형마트 등 가정용 채널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1등 맥주 카스가 힙한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하기 위한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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