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고용노동계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노동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30대 시절 노동운동에 투신한 후 국회의원으로 선출됐으며, 두 차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하고, 주일본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임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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