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천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말 기준 4천41명으로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3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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