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올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수주 기대감에 9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4.52%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정부는 내주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9일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은 프라하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총 4개의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는 총 3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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