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8일)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6만8천가구 늘어난 611만5천가구로 집계됐습니다.
600만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코로나19 시기에는 육아부담으로 맞벌이를 포기했다가, 일상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고용까지 살아나자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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