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 기준 그리드위즈는 공모가 대비 97.75% 오른 7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그리드위즈는 지난달 23~2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3만4000~4만원)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098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 12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3~4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569.8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3조99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전력수요관리(DR•Demand Response) 사업, 이모빌리티(EM•E-Mobility)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태양광(PV) 사업 등 에너지 기술 분야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매출 비중 가운데 약 84%를 차지하는 DR 사업 영역에선 2023년 정산금 기준 47.0%의 점유율을 확보한 국내 1위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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