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투자회사 아키메드그룹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이시스메디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제이시스메디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40% 오른 1만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키메드그룹은 국내법인인 시러큐스서브코주식회사를 통해 제이시스메디칼 보통주 5572만4838주(지분율 72%)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주가(1만760원)보다 20.81%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43일 동안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주관 업무를 맡았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아키메드는 제이시스메디칼 보통주 7618만3756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98.44%)를 소유하게 된다.

아키메드는 이미 인수한 경영권 지분에 더해 공개매수까지 최대 1조원을 투입해 10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뒤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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