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비만약 등을 개발하는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0% 이상 올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3만3000원) 대비 10.61%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장 초반 공모가 대비 63.33% 오른 5만3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12~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 범위(2만2000~2만6000원) 상단을 넘는 3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15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원으로 집계됐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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