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자산 25조 늘었다”…‘이 회사’ 주가 15% 뛰어서라는데

머스크 순자산 277.2조원
저커버그 제치고 세계 3위

일론 머스크(왼쪽)가 28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을 찾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일론 머스크 X 계정]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하루새 25조원 이상 불어났다.


29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5.31% 급등한 194.0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날 비공식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머스크 CEO가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리창 총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리창 총리를 만나 영광이다.

우리는 상하이에서부터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주가 급등에 따라 머스크 CEO의 재산도 크게 불어났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일간 머스크의 순자산은 373억 달러(약 51조3000억 원) 늘었다.

특히 29일 하루 새 자산이 무려 185억 달러(약 25조5000억 원)나 증가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지난주 메타플랫폼 창업자 마크 저커버스를 제치고 순자산 순위 3위로 올랐다.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현재 2015억 달러(약 277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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