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시장은 지방 대단지 위주로 공급이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구로구에 소형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8곳에서 총 4745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일원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짓는 '문화자이SK뷰'가 공급된다.

최고 34층, 19개 동, 총 174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동문초가 위치해 있고 글꽃중과 동산고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5억9000만원이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원동 일대에 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짓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인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원주 원도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단지에서 2㎞ 이내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있다.

또 원주고속버스터미널, KTX 원주역의 접근성도 비교적 좋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약 4억9000만원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개봉동에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들어서는 '개봉 루브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15층, 4개 동, 총 295가구로 이 중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면은 전용면적 37~42㎡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으로 도보로 약 15분 거리다.

개봉공원이 있는 개웅산과 맞닿아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42㎡ 기준 5억4000만원이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억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지식정보타운 S9블록 '제이드자이' 계약취소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49㎡와 59㎡가 1가구씩인데 모두 과천시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59㎡ 분양가는 확장비·옵션 등을 포함해 약 6억원이다.

지난해 3월 같은 면적이 9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최근 매매 호가는 13억원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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