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락앤락, AP시스템, 삼화전기, 한글과컴퓨터, HD현대미포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락앤락을 243만1544주 순매수했다.

이는 락앤락의 상장주식 수 대비 5.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및 기타 주방용품 제조업체다.


한글과컴퓨터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한글과컴퓨터를 50만3684주, 상장주식 수 대비 2.1% 순매수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화승엔터프라이즈를 90만2460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와이아이케이도 133만970주, 상장주식 수 대비 1.6% 순매수했다.

반도체 메모리 테스터의 제조 및 유통업체인 와이아이케이는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푸드나무, 흥구석유, 제룡전기, SK네트웍스, AP위성 등이었다.

푸드나무는 간편건강식 등의 플랫폼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외국인은 푸드나무를 46만8424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들은 SK네트웍스를 610만9020주, 상장주식 수 대비 2.8% 순매수하며 SK네트웍스의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AP위성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났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P위성에 대해 "위성통신단말기는 신제품 출시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위성시스템은 위성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흥구석유는 중동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들은 흥구석유를 52만285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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