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보석 반지도 만들어줬다”…생체보석·부동산으로 영역 넓히는 금융권

보험·부동산·보석 등 다양한 분야 진출

트로트 가수 송가인(오른쪽)이 착용한 비아젬이 세팅된 반지.[사진 제공 =보람그룹]
각종 금융서비스 기반의 회사들이 관계사를 통해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의 계열사인 에이플러스리얼티는 부동산 업계 종사자 대상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얼마니’를 전날 출시했다.


‘얼마니’는 부동산 자문 플랫폼으로 고객의 보유자산 분석과 세금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에이플러스리얼티는 국토부에 등록된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종합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다.


보험 영업 기반의 에이플러스에셋은 8개 계열사로 구성된 에이플러스그룹의 모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람상조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세상 단 하나의 보석이라는 콘셉트로 생체보석 ‘비아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성대결절수술 이후 첫 콘서트에서 루비와 화이트 사파이어 색상 비아젬이 세팅된 반지·귀걸이를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가인이 착용한 생체보석 비아젬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 원소를 담아 만들어 졌다.


종합금융플랫폼 토스는 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를 통해 보험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단 2명의 설계사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래 불과 2년여 만에 소속 설계사가 1500명을 넘어서며 750배 성장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토스인슈어런스는 GA 효율성의 지표로 인식되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 측면에서 올해 3월말 기준 85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도 기록했다.

이는 설계사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GA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어깨를 겨눈 결과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