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MOU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올해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데 기부한다.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 스위트에서 지난 1일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롯데호텔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12월 중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롯데호텔 서울과 울산, 2026년에는 롯데리조트속초와 부여 등으로 참여 대상을 계속 늘린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롯데의료재단이 뇌성마비와 발달지연 환아들을 비롯한 영유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한 의료시설이다.


국내에 재활이 필요한 국내 장애아동은 약 29만명에 이르지만, 재활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2만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제반 시설이 열악한 점에서 출발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텔의 자원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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