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V Who Is?]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매입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출처 : 연합뉴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개인 명의로 자사주 1만1천주, 32억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김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3인이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에이피알은 지난 1일자로 현금 배당과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는 26년까지 매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가치 제고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훈 대표 외에 시재하 부사장과 정재훈 상무도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연내 600억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건전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피알(APR)은 화장품과 가정용 미용기기를 제조하는 뷰티테크 업체입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으며 창립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으로 매출 5천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이피알 국내 계열사는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와 에이피알 팩토리가 있습니다.

해외 계열사로는 일본(APR JAPAN)과 미국(APR US)법인이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김병훈 대표로, 250만주 32.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1988년에 출생했으며 200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다가 3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는데, 휴학기간이 길어지면서 제적됐습니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출신이 아닌, 200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동문인 셈입니다.

대학 재학시절 '이피다' 서비스와 데이트중개 어플리케이션 '길하나사이'를 론칭했습니다.

김 대표는 2014년 에이피알의 전신인 이노벤처스(화장품 업체)를 창업했습니다.

2019년 공동대표였던 이주광 대표가 사임하면서 2020년에 단독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25살에 창업해서 매출 5천억원대 기업을 일군 젊은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 출생

-1985년 출생

-200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200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휴학

▲경력

- 2014년 이노벤처스(현 에이피알) 창업

- 2019년 에이피알 공동대표

- 2020년 에이피알 단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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