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경영학회와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가 공동 주최한 K 브랜드 아시아 진출 전략·한국유통혁신 포럼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포럼 연사로는 윤기창 한국유통경영학회 회장, 이종우 아주대학교 교수, 이준호 MIR 마케팅혁신연구소장, 김태영 티몬 부장, 이동규 롯데마트 책임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기창 한국유통경영학회 회장은 'K-브랜드 아시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이종우 아주대 교수는 '한국 유통 트렌드 팔로미 전략' 등을 발제했습니다.
특히 이종우 아주대 이종우 교수는 브랜드 유통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유통으로 변화하는 국내 유통시장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전통적으로 강했던 마트의 비중이 줄고, 중산층 타켓의 새로운 즐길 거리 명소가 된 백화점과 오피스와 주택가 근거리에서 편의용품을 취급하는 편의점의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온라인 유통 성장은 저렴한 가격이 주된 차별점이었으나 최근 풀필먼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교수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류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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