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지만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11월 수출은 품목·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은 만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한편 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 부문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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