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참가해 FA-50, KF-21, AAV 등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전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KAI는 전시회 기간 중 중동 및 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육해공군 수뇌부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와 초소형 SAR, 저궤도 통신위성 전시 등을 통해 K-스페이스 수출 가능성도 타진합니다.

KAI 관계자는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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