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36년까지 호남에서 생산한 원전, 재생에너지 발전력을 직접 수도권에 공급하는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를 건설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4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제30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력계통 혁신대책'과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방향'을 놓고 관계부처,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전력계통 혁신대책은 동서를 가로지르는 가로축 전력고속도로인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 HVDC', 남북을 잇는 세로축 해저 전력고속도로인 '서해안 HVDC'의 적기 건설을 핵심으로 한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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