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은 동거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제도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달 19∼79세 국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결혼제도의 다양한 형태 인정 여부'에 '매우 그렇다' 34.2%. '대체로 그렇다' 46.8% 등 응답자의 81.0%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으며,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응답자의 40.0%는 '경제적 부담 및 소득 양극화'를 꼽았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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