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화가로 유명한 임영우 작가가 오는 11월 3일까지 충청남도 용남중학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우리 지역 예술가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임영우 작가 개인전은 묵묵히 사계절을 견뎌내는 소나무의 한국적 정감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임영우 작가는 1970년대부터 지난 50여 년간 소나무 그림 외길을 걸어오며 한국적 정서를 표현해 왔습니다.
임영우 작가는 "소나무는 한국인의 얼이 담긴 나무"라며 "의리를 저버린다든가 변심을 한다든가 그런 것이 없는 어떤 의미로서 소나무는 저의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소재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나무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화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적 색채가 담겨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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