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이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오늘(1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태풍 '카눈' 피해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개인고객 대상 최대 5천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1천5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을 지원하고, 하나은행도 태풍 피해를 본 개인에게 모두 2천억 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합니다.
우리은행도 2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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