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 원입니다.

4월말 기준 6천240억 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해당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으로, 해당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높아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밝혔습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연 보수는 0.03%로 주요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ETF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고, 은행 예금과 달리 한국거래소 유통시장에서 매도가 용이해 필요에 따라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TIGER KOFR금리액티브 ETF는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레벨에 있기 때문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ETF"라며 "특히 DC,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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