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기업집단이 최근 3개월간 발전·에너지 관련 회사 10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8일)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달 3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은 81개, 그 소속 회사는 3천83개로,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 1일보다 계열사가 7개 늘었습니다.
그룹별로 보면 유진, 한화, 포스코 순으로 신규 편입 회사가 많았습니다.
특히, 발전과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회사 설립과 지분 인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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