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천만 달러(약 7조6천7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541억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3% 감소했고, 수입은 501억5천만 달러로 10.2% 줄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부진에도 에너지 수입가격이 하락하면서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한데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국내로 송금하는 배당금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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