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0대 이하의 은행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19개 은행의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습니다.
2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액은 1천500억 원으로 5년 전보다 7.5배 급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5년 사이 부동산 가격 급등과 저금리 등으로 20대의 대출과 연체액이 급증한 만큼 연체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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