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올해 대미(對美)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미국으로의 양극재 수출액은 18억3천600만 달러로, 지난해(6억6천100만 달러)보다 177.8% 증가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지난해 8월 시행된 이후 전기차에 들어가는 한국 배터리가 세액공제 등의 수혜를 입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수출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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