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 공장.[사진 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작년 동기보다 5.5% 늘어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가 어제(28일) 발표한 그룹 전체(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 포함)의 상반기 판매 대수는 541만9천 대에 달했습니다.

이는 2위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437만2천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도요타를 포함해 일본 자동차 업체 8개 사의 세계 판매 대수는 1천199만4천 대로 3.1% 늘었습니다.

다만 전기차(EV) 개발에서 뒤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위주로 시장이 급변하는 일부 나라에서 판매가 뒷걸음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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