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자녀 세대를 더 잘 살게 하려면

세단급 관용차를 마다하고 준중형 승용차를 타고 다녔던 장관.

그 마저도 수행비서와 함께 타야해서 선택한 나름 ‘넉넉한 차’였다고 한다.

청와대 수석 시절엔 경차를 타고 다녀서 서울 시내 호텔 도어맨들을 긴장시켰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고위 공직자로선 흔치 않은 파격적(?) 행보였기 때문인 건데. 다름 아닌 박재완 前 기재부 장관 이야기다.

이번 주<더 큐>에선 이명박 정부의 후반부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했던 박 前 장관을 초대해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듣는다.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잠재성장률에 비춰볼 때 몇 년 후 우리나라는 1%대 경제성장률에 들어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데.

이 말은 곧, 우리의 손자·손녀 세대가 우리보다 약 2배 정도만 잘 살게 된단 것을 의미한다고.

2배라는 수치에 담긴 심각성은 지난 70년간 이뤄낸 경제성장률과 비교해보면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현 시점의 어른 세대들이 조부모 세대보다 잘 살게 된 비율은 무려 138배. 2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 세대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반드시 ‘이걸’ 지켜야 한다는데. 경제 백년대계를 향한 해법을 박재완 前 장관에게<더 큐>에서 묻는다.

<더 큐>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매일경제 TV 채널 및 홈페이지 (mbnmoney.mbn.co.kr)에서 시청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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