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오늘(28일) 오전 서울 키움증권 본사와 김 전 회장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폭락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 앞서 김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24일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 주가가 폭락하기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해, 폭락 조짐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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