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7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유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라"며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양산대여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재난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께 폭염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알려드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