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계속되면서 국내 총인구가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인구는 5천169만2천 명으로, 전년보다 4만6천 명 감소했습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전년보다 14만8천 명 줄어든 4천994만 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4천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외국인 인구는 전년보다 10만2천 명 늘어난 175만2천 명으로, 코로나19 등 여파로 2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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