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
레이션율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
레이션율은 3.3%로 지난 달보다 0.2%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5월 3.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며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예상돼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