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수요 확대 기대와 맞물려 나온 반도체 장비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활용해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20%대 수익률을 올리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반도체 전 공정 장비회사 에이치피에스피(HPSP)는 반도체 회로 미세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계면 결함을 활성화시키지 않는 고압·저온 수소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요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기준 반도체 장비업체 중 거의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HPSP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MK시그널은 HPSP에 대해 5월 22일 매수 신호, 6월 2일 매도 신호를 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6월 2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HPSP(22.5%), LX세미콘(8.12%), 두산테스나(6.26%)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코카콜라펨사SAB(KOF·15.75%), 패트리엇트랜스포테이션(PATI·10.28%), 레나(LEN·10.23%) 순으로 높았다.


멕시코 최대 규모 코카콜라 보틀러(음료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코카콜라펨사SAB는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제조공장 45곳 이상, 유통센터 260곳 이상 등을 갖추고 중남미 일대에서 코카콜라 음료를 생산·마케팅·판매·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카콜라펨사SAB 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흐름에 맞춰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빠르게 실적 성장세가 이어진 것에 더해 올해 실적 발표 때도 중남미 개발도상국에서 꾸준한 코카콜라 수요 증가가 드러나며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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