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중요한 것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57.0%는 '보건의료체계의 위기대응 역량 개선'을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56.9%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두 답변의 응답률이 비슷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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