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지방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에는 전기 시설부담금 50% 감면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최근 개최된 전기위원회 회의에서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에 신설되는 데이터센터에 전기 시설부담금 50% 할인 등 혜택을 주는 '한전 기본공급약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개정안에 따르면 22.9kV(킬로볼트) 전력을 공급받는 비수도권 신설 데이터센터는 전기 시설부담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은 평균 20억 원대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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